한겨울 동해의 밤바다.

자연을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는
파도의 움직임의 연속성을 포착하고,

그 위에 다양한 색을 넣어
낯설고 어색한 바다를 만들어 낸다.

각각의 색은 내 안의 구속으로부터 생겨나는
불안의 감정을 말하며,

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
나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.